한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브랜딩 전략
- 게시판명
- NANRO INSIGHT
- 날짜
- 2024년 1월 26일
- 장소
- 여의도 백원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한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브랜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홍성태 교수님께서 20분간 이야기를 이어갔다.
타겟팅: 누구에게 팔것인가?
비비고가 나라마다 판매 전략을 다르게 세워 시장을 공략한 사례만 보더라도, 브랜딩 전략에 있어서 누구에게 판매할 것인지를 설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누구에게 판매할 것인지를 정하는 일은 메인 타깃을 추리는 일과 같다. 메인 타겟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좋아하고 선망하는 고객층을 의미한다. 단순히 인구 통계적 특징으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심층적인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그들의 가치관, 소비 패턴,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또한 메인 타겟을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가상의 인물인 뮤즈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다. 뮤즈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브랜딩 전략을 구체화하고 타겟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뮤즈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것들을 고려하여 브랜드의 이미지, 메시지, 경험을 설계할 수 있다. 구체화한 메인타깃과 뮤즈 설정은 방향성을 흔들림 없이 지탱해주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까지 이어도록 돕는다.
포지셔닝: 어떠한 가치를 담을 것인가?
포지셔닝은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정의하는 과정이다. 맛과 같은 기능적 측면에서의 차별점뿐 아니라, 브랜드가 제공하는 감성적 가치, 문화적 경험 측면에서 어떠한 요소들을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뾰족한 설정은 필요하나 결국 적절하게 운영할 줄 알아야 한다. 일례로 너무나 재미있는 식당이지만 맛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처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1시간 동안의 시간이 지나 1, 2부가 끝났다. 다음 화에서는 본 강연에서는 담지 못했던 내용을 Q&A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다음화에서 계속 ▶